연극을 다 보고 나서 커피 가게로 간 히페리온은 말했다. " (╹д╹) 황제는 아이를 찾았을까? " " (ㆆ⌓ㆆ) 글쎄... 찾는 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으려나? 갓난아이 때 사라진 것도 모자라 하늘에 날아다니는 맹금류 같은 생물이 낚아채 갔어. 그런 상황이라면 보통 죽었겠지. " " (╹ㅁ╹) 역시 그렇겠지. " " ┑(▔ㅁ▔)┍ 리온이도 늑대의 입에 물려...
히페리온은 못마땅한 얼굴을 짓고 쓴 약을 먹고 난 다음의 소리를 섞으며 말했다. " (ㆀ-⌓-) 그래도 과한 거 아니야? " " ┑(◉ㅁ◉)┍ 그게 그들이 사는 세상이란다. 우리는 그런 세상에 억지로 끌려 온 것이지만 원하는 것은 얻고 가자. 여기서 보석하고 드레스는 원하면 우리에게 그대로 주는 것 같고 " " (-︻-) 속물~ " " (▔▃▔) 돈은 많으...
주은은 검술 수업을 봐주면서 1대 1로 맞춤으로 진행했고 그 모습을 본 영애는 말했다. " (Ô▿Ô)σ 그건 그렇고 저기 저 영애도 은색 눈동자네. 100년 넘게 저런 외모를 가지고 살았다는 것이 안 믿겨. " " (ꐦ ϴ⌓ϴ) 저의 스승님은 영애 아닙니다. 제 스승님은 저렇게 보여도 은둔이긴 해도 존경 할 가치가 있는 저의 스승님이니까요. " 모든 수업이...
히페리온은 주은을 보며 반갑게 말했다. " o(*°▽°*)o 스승님도 이 학교에 들어오는 거야? " " (⊝▿⊝) 전투 마법, 약초학, 검술 담당으로 오게 되었어. 리온이 걱정이 들기도 하니까 " " o(*≧▽≦)╯와~ 스승님 최고~ " 히페리온은 5년간 다녀야 할 학교가 약간은 즐거워졌다고 생각했다. 그렇게 주은을 관찰해도 그녀 역시 주변 사람들과 친해지...
히페리온은 주은이 준 책을 들고 오며 말했다. " (◉▃◉) 스승님아 " " (╹▵╹) 왜? " " (◉⌓◉) 다 읽었어. " 그는 주은이 준 책을 보여주며 말했다. " (O∎O) 벌써? " " (⊝д⊝) 응. 실행해 볼 수 있어. " 히페리온이 손가락을 튕기자 공중에서 불이 나타나 이 근방을 부유했다. 그것 뿐만이 아니라 물도 만들고 바람도 만들고 흙을 ...
마정석은 말했다. " ( ¬▃¬) 어떤 이야기를 듣고자 하시는 겁니까? " " (◉ㅁ◉) 흑성, 빛의 십자가 교단. 그들이 어떤 집단이며 더 프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위함입니다. " " (ㆆ▵ㆆ) 흑성이면 이렇게 조용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. 벌서 암살자를 많이 보냈을 것 같기도 하고요. 반대로 빛의 십자가 교단이라면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에 따라 ...
주은은 그를 보자마자 손을 흔들며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. " (๑>▿<๑) 리온~ " " ( ˙ ∇ ˙ )ง 스승님아. 다녀왔습니다. " 성큼성큼 다가와 주은의 뒤로 다가가 품에 넣고 빙글빙글 돌며 말했다. " (ÔᗜÔ) 여전히 작은 건 안 변해~ 아니 더 작아졌나~ " " (⩌≡⩌) 이 시끼가... " 그가 주은이 말한 히페리온이라고 불린 3번째 제자, ...
그 둘의 모습을 본 팔건 길드 길드장은 바닥에 구르기 직전까지 머리가 울리듯 웃으며 말했다. " ꉂꉂ(๑>ᗜ<๑) 그 복장은 무엇인가! 나를 웃기기 위해 그리 입었나ㅋㅋㅋㅋ " " (▔д▔) 드레스가 입기 싫었을 뿐입니다만 " " (>▿<) 너무 웃어 배가 다 아프네~ " 팔건 길드 길드장은 시언을 쳐다보았다. [본명, 이시언, 마술사명 레스폰숨 실레오, ...
쾅! 그 말에 누군가가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세게 내리쳤고 고개를 돌리니 인상을 잔뜩 쓰고 있는 주은이었다. " (╬▔Д▔) 팔건 길드 길드장님. 타인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만큼 무례한 일도 없는 법입니다만 " " (Ô▿Ô) 불거미 공주~ 왔나 " " (ϴ益ϴ) 문제로 지금 당장 오겠다고 문자로 날리지 않았습니까. 그것도 하필 제가 실험실에서는 휴대폰을 잘 보...
시언은 빨리 가면을 쓴 체 빠져나왔고 하필 그 장면이 뉴스에 잡힌 것. 이라고 한숨을 섞어 설명하니 주은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. " ┑(▔⌓▔ㆀ)┍ ~는 이야기야. " " (;; ÕㅁÕ) 그 더럽게 맛없던 뱅쇼가 설마 그런 것이 섞여 있었을 줄은... " " (▔∎▔ㆀ) 나도 놀랐어. " " (ㆀ-▃-) 그나저나 너의 계약 신령이 오디우스님의 본체 파편...
이 사건은 황궁 안에서 북부 대공의 사망했다는 소식에 온 제국이 뒤집혔고 빠르게 조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. 원로들은 소란스럽게 또는 혼란스럽다는 듯 말했다. " (ÒㅁÓ) 북부 대공이 황궁 그것도 백합궁에서 사망했단 말이오! 어찌 된 영문이오! " " Σ(〣□〣) 그것 뿐만 아닙니다. 북부로 돌아가기 직전에 죽었다고요. " " (;◔д◔) 사인! 사인이 무...
권율은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 " (ㅇ▾ㅇ) 어서 오십시오. 교황 성하. " " o(˘▿˘o) 예. " 교황과는 기부금과 그 기부금이 어떤 방식으로 쓰일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고 지원되는 약품과 철도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다. 그렇게 차를 마시던 중 교황이 먼저 입을 열었다. " (Ŏ⌓Ŏ) 대공 전하가 황궁에 머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.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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